관광과 호캉스, 마카오 여행
카지노의 천국이자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의 많은 모습들이 닮아 있는 마카오는 동양의 라스베이거스이자 아시아의 작유럽으로 불리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세계문화유산과 최고급 호텔과 카지노, 중국와 포르투갈의 문화가 혼합되어 독특한 분위기와 풍부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홍콩을 여행하다 잠시 당일치기로 들리는 여행자들이 많았지만 직항항공과 가성비 좋은 고급 호텔에서 호캉스가 알려지면서 마카오만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또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와 같은 특별한 공연과 쇼핑, 포르투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맛집 투어와 관광까지 마카오의 다양함을 소개합니다.
1. 마카오의 포르투갈, 세나도 광장
2. 마카오의 상징, 성 바울 성당
3. 노란 파스텔톤, 성 도미니크 성당
4. 아마 사원과 알로차 레스토랑
5. 스카이워크 엑스, 마카오 타워
6. 유럽풍 타이파 빌리지
7,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과 코타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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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카오의 포르투갈,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광장으로 `마카오 속의 작은 포르투갈'로 불리는 곳입니다.
포르투갈 스타일의 물결무늬 타일 바닥이 상정적인 장소이며 주변에는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유럽풍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며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기념품 숍,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어서 언제나 사람들로 활기찬 곳입니다.
2. 마카오의 상징, 성 바울 성당
세나도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이곳 역시 마카오를 대표하는 곳으로 여행책자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입니다.
17세기에 지어진 포르투갈의 유적지로 몇 차례의 화재로 인하여 건물 정면만 남아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성 바울 성당을 더욱 인상적이고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무너지지 않고 서 있는 정면의 뒷면으로 가보면 정말 텅텅 비어있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카오의 대표적인 사진 촬영 명소이며 특히 계단에서 성 바울 성당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말 그대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하늘이 파랗고 날씨가 맑은 날과 해질 무렵에 촬영하면 더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3. 노란 파스텔톤, 성 도미니크 성당
1587년 스페인의 도미니크 수도회에서 건립한 마카오 최초의 성당으로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으로 가는 오른편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부는 화사한 연노랑색 건물에 대조적인 색감의 초록색 창문이 포인트이며 내부는 화려한 바로크 스타일로 장식되어 아름답습니다.
이곳 역시 사진이 아름답게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장소이며 마카오에서 웨딩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4. 아마 사원과 알로차 레스토랑
아마 사원은 1488년에 지어졌으며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마카오라는 도시가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아마'는 뱃사람을 지켜주는 바다의 수호신 틴하우를 의미합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신을 모시는 사원으로도 유명하며 불교와 유교, 도교뿐만 아니라 다수의 토착신앙의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마 사원에 갔다면 꼭 들려야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레스토랑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 사원 버스정류장 주변에 있으며 알로차라는 이름의 포르투갈 레스토랑으로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스카이워크 엑스, 마카오 타워
2001년 마카오 반환 2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곳으로 338m 높이에 실내 전망대는 58층에 있으며 야외 전망대는 61층에 있습니다.
타워 내부에는 유명 브랜드의 매장과 레스토랑이 있으며 마카오 타워로 올라가기 전에는 기념품 상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58층 실내 전망대에는 360도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통유리창이 있으며 바닥은 아찔한 유리로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마카오의 전경뿐만 아니라 멀리 중국 본토와 홍콩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 타워에는 223m 높이의 번지점프대가 있는데 58층에서는 실시간으로 번지점프하는 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61층 야외 전망대에서는 `스카이워크 엑스'라는 액티비티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6. 유럽풍 타이파 빌리지
파스텔톤 색감이 인상적인 타이파 빌리지는 1921년에 포르투갈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곳으로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마카오 정부에서 이곳을 복합건물단지로 지정하고 주택들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후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실내도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당시에 사용하던 가구와 생활용품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럽풍의 주택 외에도 포르투갈식 성당과 기념품 샵, 에그타르틑 본점과 고풍스러운 스타벅스, 포르투갈 레스토랑 등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베네시안 호텔의 WEST 로비로 나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타이파 빌리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7. 베네시안 호텔과 코타이 센트럴
마카오의 코타이 센트럴은 베네시안 호텔을 시작으로 포시즌스, 쉐라톤, 콘래드 호텔까지 고급 쇼핑과 다이닝, 엔터테인먼트가 실내로 연결된 대규모의 호텔 단지입니다.
날씨가 더운 날에는 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않고 호텔과 호텔 사이, 쇼핑센터와 카지노를 실내에서 오가며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베네시안 호텔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으로 실제로 사공이 직접 노를 젓는 곤돌라를 탑승할 수 도 있습니다.
곤돌라가 지나가는 수로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고급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와 기념품 숍, 카페와 푸드코트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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