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그리고 음식
한국에서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마카오는 호화로운 호텔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캉스를 누릴 수 있으며 미식여행도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마카오가 미식가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유는 중국과 홍콩 스타일의 요리는 물론 포르투갈의 조리법과 아프리카 인도 등의 향신료가 만나 독특한 음식이 많이 많기 때문입니다.
동남아 음식보다는 향신료 맛이 덜하고 단백하여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으며 이국적인 포르투갈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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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탕면 맛집, 윙치케이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세나도 광장 근처에 있는 완탕면 맛집으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며 백종원의 추천 음식점으로 유명합니다.
깔끔한 새우 완탕면과 새우알 볶음면이 유명하지만 메뉴는 다양하며 한국어 메뉴판도 있으니 취향대로 여러 가지를 주문해도 됩니다.
워낙 유명한 음식점으로 줄을 서지 않으려면 식사 시간을 살짝 피해서 가는 것이 좋으며 먼저 번호표를 받고 근처 관광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매캐니즈 대표 레스토랑, 에스카다 (Escada)
마카오에서 포르투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대표 매캐니즈 레스토랑으로 세나도 광장에서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방향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카오 여행 프로그램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며 노란색 외관과 아기자기한 내부가 매력적인 레스토랑입니다.
레몬 베이스 수프에 소금에 절인 조개를 넣고 쪄낸 포르투갈식 레몬 조개찜이 꼭 먹어봐야 하는 대표 메뉴입니다.
쫄깃한 조개 식감과 새콤한 레몬향이 이국적인 맛을 자아내며 맥주 안주로도 그만 입니다. 코코넛 향이 살짝 풍기는 크랩 새우 카레와 아프리칸 치킨도 추천 메뉴입니다.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으며 가격도 저렴하지는 않지만 마카오에 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3. 북경식 새우튀김, 북방관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1층에 있는 음식점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인생 새우 요리를 만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원나잇 푸드 트립에도 소개되면서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은 곳이며 특히 북경식 새우 튀김은 바삭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입니다.
그 외에도 맛있는 메뉴들이 많은데 바삭한 돼지고기 볶음과 샤오룽바오, 탄탄면과 같은 면요리도 인기가 많은 추천 메뉴입니다.
베네시안 호텔이 워낙 넓기 때문에 위치맵을 켜고 찾아가는 것이 빠르며 일단 찾기만 하면 인테리어가 빨강빨강하여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4. 타이파 로컬 맛집, 신무이 굴국수
신무이는 타이파 지역의 현지인 사이에서도 유명한 굴국수 맛집이며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는 밥블레스유 때문에 유명해졌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하며 양도 많고 푸짐하여 호불호가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며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 맛집입니다.
마카오의 국숫집들은 대부분 국수 재료를 손님이 직접 선택해야 해서 한자를 모르면 주문이 어렵지만 신무이는 한글 안내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굴국수를 기본으로 선택하고 면발의 종류와 굵기를 선택한 후 국물에 들어갈 양념을 고릅니다. 그리고 토핑을 추가하면 맛있는 굴국수와 완성됩니다.
굴국수를 맛본 후 레트로한 병에 담겨진 두유를 디저트로 추천합니다. 타이파 지역까지 갈 수 없다면 마카오 국제공항 3층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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