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날씨의 특징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칭다오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기후는 온화하고 습하며 사계절은 뚜렷한 편입니다.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아서 한국 관광객의 골프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여름 최고기온은 29도 정도로 한국의 여름보다 기온은 낮지만 습하고 후덥지근하며 한겨울 최저기온은 영하 4도 정도로 한국의 겨울보다는 덜 춥지만 바닷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집니다.
일 년 내내 칭다오를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는 특별히 없지만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봄에 해당하는 4월에서 5월 사이와 9월에서 10월 사이 가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맑고 쾌적하여 여행하기 좋습니다.
1월에서 2월 날씨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2.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4도 정도로 서울의 한겨울 날씨보다는 기온이 높고 온화한 편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10.5mm 정도이며 한달평균 3일 정도 적은 양의 비나 눈이 가끔 내려서 여행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서울보다는 온화한 날씨이긴 하지만 차가운 바닷바람으로 체감 온도가 매우 낮게 느껴지고 감기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행자는 무조건 따뜻한 겨울 옷과 모자가 달린 겨울 패딩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모자와 장감 등 방한 용품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3월에서 4월 날씨, 여행하기 좋은 시기
평균 최저기온은 5.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2도 정도로 3월부터는 날이 풀리고 온화해지기 시작하여 한국의 초봄날씨와 비슷합니다.
평균 강수량은 31mm 정도이며 월평균 7일 정도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리므로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월은 기온은 많이 올랐지만 바닷바람은 차갑고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로 무척 쌀쌀하기 때문에 경량 패딩 정도는 필요한 날씨입니다.
4월부터는 꽃이 만발하고 온화한 봄날씨를 느낄 수 있어서 칭다오를 여행하기 아주 좋은 시기이며 봄가을용 점퍼와 얇은 긴팔을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5월에서 6월 날씨
평균 최저기온은 15.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22.5도 정도로 한국의 5월 초여름 날씨와 비슷합니다.
평균 강수량은 68mm 정도이며 월평균 8일 이상 비가 내리며 6월이되면 비가 더 자주 내리기 때문에 우산과 우비를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고 더워지며 후덥지근한 날씨가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다양한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낮에는 반팔이나 얇은 긴팔이면 충분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 때문에 도톰한 카디건이나 바람막이 점퍼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에는 뜨겁고 자외선 지수도 높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이나 자외선 차단제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7월에서 8월 날씨, 고온다습한 여름
평균 최저기온은 23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27.5도 정도로 후덥지근한 한국의 여름날씨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기온이 한국보다는 낮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바닷바람이 불어서 여름이지만 훨씬 견딜만하며 저녁에는 바닷가에서 맥주를 마시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144mm 정도이며 월평균 14일 이상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리므로 우산과 우비는 필수입니다.
습하고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옷을 준비해야 하며 충분한 여벌의 옷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에는 뜨겁고 자외선 지수가 높으므로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에서 10월 날씨, 여행하기 좋은 시기
평균 최저기온은 16.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23도 정도로 한국의 가을날씨처럼 맑고 쾌적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61mm 정도로 비의 양도 여름보다는 많이 줄어들고 한달에 6일 정도만 적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하여 청량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며 명소를 관광하고 골프와 같은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일교차는 큰편으로 낮에는 가벼운 긴팔옷으로 충분하지만 밤이 되면 쌀쌀해지므로 따뜻한 가을점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에서 12월 날씨
평균 최저기온은 2.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9.5도 정도로 서울의 초겨울 날씨와 비슷한 쌀쌀한 날씨를 보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22mm 정도이며 한 달에 2일 정도 적은 양의 비가 내리며 12월이 되면 가끔 눈도 내립니다.
한국 보다는 기온이 높지만 차가운 바닷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훨씬 낮게 느껴지므로 따뜻한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교차도 심하기 때문에 낮에는 가을용 점퍼로 충분하지만 밤에는 추위를 느낄 수 있으므로 경량패딩 정도는 챙겨가야 합니다.
12월로 가면서 기온이 더 내려가기 때문에 모자와 장갑, 머플러 등 방한용품과 따뜻한 겨울 점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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