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 예루살렘 여행 코스, 추천 명소 베스트 6

순례자의 여행지, 예루살렘

역사적이고 문학적이며 종교적으로도 매혹적인 예루살렘 여행의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설사 종교에 관심이 없다고 해서 30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로써 이미 가볼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지 않아도 유적지를 지나가게 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리스도의 무덤이 있는 성묘 교회와 성스러운 바위의 돔, 통곡의 벽과 올리브 산 등 순례자들의 여행 코스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명소들만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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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마스쿠스 문

예루살렘의 유서 깊은 구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8개의 성문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아름다운 문입니다. 

 

로마시대에는 예술살렘의 중심 성문이었으며 이 성문에서 시온 게이트까지 이어지는 웅장한 도로의 흔적도 발굴되었습니다. 

 

비교적 본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성문 중 하나이며 원래는 삼중 문이었지만 지금은 한쌍의 문만 남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L 자형으로 만들어졌으며 문 안으로 들어서면 아랍 바자와 시장이 있습니다. 

 

 

 

 

 

 

2. 통곡의 벽

역사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의미가 싶은 장소인 통곡의 벽은 2,000년 전에 로마군이 솔로몬의 성전을 파괴하여 서쪽의 벽면만 남은 모습입니다. 

 

성전이 파괴 된 것을 슬퍼하던 유대인들이 벽을 잡고 울며 기도했다고 하여 `통곡의 벽'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통곡의 벽은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오랜 분쟁 거리로 두 나라 간 종교 대립의 상징 같은 장소입니다. 

 

지금도 통곡의 벽은 검문을 통과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무슬림을 자극할 만한 소지품이나 십자가, 히브리어가 새겨진 물품을 소지하면 안 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들어갈 수 있는 구역이 나누어져 있는데 벽을 바라봤을때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 구역입니다.

 

남자는 들어갈때 키파라는 유대교 남자들이 쓰는 모자를 써야 들어갈 수 있으며 남자 구역 입구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이곳에서 유대인들은 밤 낮을 가리지 않고 기도하고 있으며 통곡의 벽 틈에는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기도문이 빽빽이 꽂혀있습니다. 

 

 

 

 

3. 신성한 바위의 돔 

성전산 위에 세워진 바위 돔은 예루살렘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통곡의 벽, 성모 교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건축은 비잔틴 제국의 영향을 받아 지어졌으며 이슬람 지배자들에 의해 지어진 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바위 돔은 전체적으로 팔각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건물 상부에는 지름 20m의 거대한 황금 돔이 얹혀져 있습니다. 

 

사원의 내부는 모자이크와 도자기, 대리석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창문으로 스며드는 빛 때문에 더욱 성스럽게 느껴집니다. 

 

또한 바위 돔 사원은 세계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불리는데 바로 이 사원 속에 모셔져 있는 바위 때문입니다. 

 

이 바위에서 천지창조가 시작되었으며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바로 이 곳에서 생명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특히 이슬람교에서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승천한 곳으로 더욱 성스럽게 여겨집니다. 

 

 

 

 

4. 죽음과 부활, 성묘 교회 

예루살렘 구시가에 있는 성묘 교회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이루어진 곳으로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성지 중 하나입니다. 

 

4세기에 예수님이 못 밖혔던 십자가와 무던히 이곳에서 발견되었고 그 성지 위에 세워진 것이 바로 성묘교회입니다. 

 

수세기 동안 박해와 침략, 지진과 화재가 있어 내부 공사가 반복되었지만 성모 교회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매년 부활절이면 기적이 일어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예수님의 유해가 놓여있던 곳에서 파란 불꽃이 올라와 촛불을 켠다고 합니다. 

 

 

 

 

 

 

5. 전망 좋은 다윗의 탑

예루살렘 구시가지로 통하는 자파 문 근처에 위치한 거대한 요새로 기원전 2세기에 지어졌습니다.

 

현재까지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 요새와 망대를 `다윗의 탑'이라고 부르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성벽 위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서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면 좋습니다. 

 

특히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전망대는 예루살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입니다. 

 

또한 다윗의 탑 박물관 안에서는 일주일에 3회 정도 야간 콘서트를 진행는데 유서 깊은 장소에서 조명과 함께 하는 공연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큰 감동이 있습니다. 

 

 

 

 

6. 재림의 장소, 감람산

감람산은 예루살렘 동쪽에 자리한 올리브 산이며 성경에서 수차례 언급된 곳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에는 3개의 산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감람산이며 해발 815m 높이에 고대부터 주변에는 올리브 나무가 무성하여 감람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낮에는 성경을 가르치시고 밤에는 기도를 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며 신약성서에서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승천하신 장소로 언급되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무덥이 많은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곳의 무덤에 묻힌 사람들도 함께 부활할 것이라고 하여 무덤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감람산은 북쪽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예루살렘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르단까지도 볼 수 있어서 전망산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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